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파국으로 치닫는 폭주다.영화와 현실이 다른 점도 있다.
이 섬뜩한 수치가 바로 그 결과가 아닐까.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했다.이지영 논설위원 정순신 변호사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지난 주말.
소송 과정에서의 수많은 관계자들.이 사건을 ‘더 글로리의 ‘영광에 빗대긴 어려워 보였다.
미성년 아들의 법정대리인이 돼 정 변호사가 벌인 소송 파문은 2018년 언론 보도에서 자세히 다뤄졌다.
이지영 논설위원 jylee@joongang하지만 조 전 장관은 청문회 등을 통해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장관직에 선뜻 나섰다.
피해자뿐 아니라 목격한 학생들과 교사.영화와 현실이 다른 점도 있다.
‘마더의 김혜자처럼 기억을 지우는 혈자리에 침이라도 맞고 한바탕 춤을 춰보려 했던 것일까.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2009)를 다시 찾아봤다.